나는 평소에 공포이야기를 가끔 보는데 어제 심야 괴담회를 보고 재미를 느꼈다 예전에 이불 뒤집어쓰고 어머니와 함께 보던 이야기 속으로라는 프로가 있었는데 그때는 어린 마음에 귀신 이야기를 듣거나 보면 잠도 못 잤는데 지금은 어른이 돼서 그런지 많이 무덤덤하다 그때는 공포심이 너무 심해서 잠도 못 잤지만 공포는 공포로 극복하기 위해 귀신이나 무서운 이야기를 많이 찾아봤던 거 같다 이야기에 대한 실화라는 것을 표방을 하는 거 자체가 공포의 시작이다 그래서 픽션으로 만든 엑소시즘 관련해서는 그렇게 공포를 느끼지 못한 것일 수도 있다 물론 나는 귀신을 경험했기 때문에 귀신 이야기가 100프로 허구로만으로는 들리지는 않는다 어떤 재미와 오싹함을 나에게 줄지 기대가 되었다 신동엽, 박나래, 김숙, 황제성, 허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