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 정인이 상세 양모 그것이 알고 싶다 아동학대

그것이 알고 싶다를 가끔 보는데

정인이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그것이 알고 싶다를 다시 보게 되면서 울화통이 많이 터지게 되었다

나는 결혼을 하지 않아서 자녀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11살 아래의 동생이 있고 어릴 때 동생을 많이 돌보면서 화도 많이 나고 많이 참는 경우도 있었다

그때 어머니께서 한번 하신 말씀이 있는데

내 친자식도 미워 죽을 때가 있는데 남의 자식이면 얼마나 밉겠냐..

라는 말이 섬뜩하게 떠올랐다

아이를 입양해서 올바르게 키우는 좋은 사람들도 있지만

일부러 겉치레 식으로 입양해서 아이를 학대하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

그럴 바에 진작에 입양을 하지 말지..

 

 

정인이라는 이름은 친모한테 올 때 가지고 온 이름이라고 한다

 

 

아이가 잘 웃고 귀엽다

입양 간지 271일 동안 고생 많았겠다..

하.. 벌써부터 글을 쓰고 있는 나는 화가 난다.

양부모는 인상도 좋아 보이고 딸도 하나 있다고 하니까 아이가 없는 사람보다 오히려 낫겠다고 생각을 했고

양모는 활달한 성격의 통역사라고 하고

양부도 방송국에서 일하고 순해 보인다고 한다 게다가 기독교 신자라고 한다

심사는 꼼꼼하게 진행을 하였고

입양에 대한 생각들을 결혼 전부터 두 사람이 합의된 부분이라고 하며 그래서 입양을 원한다고 했다

양부의 직장으로 방문하기도 하고 기타 등등 정보가 맞는지 확인 절차를 했다고 한다

 

 

게다가 해외 입양일을 돕는 일도 해왔다고 한다

양부 역시 그런 봉사에 동참했던 이력이 있다고 한다

흠.. 느낌에 너무 겉치레 식으로 입양을 결정한 것 같은 느낌이 물씬 든다

오히려 입양 관련 봉사를 했다고 하니까..

주변에도 이야기하고 오히려 열성이었다는 점에서..

 

 

 일부러 저렇게 더 말하고 다녀서

남들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도록 만드는 것에 희열을 느끼는 사람이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지난해 10월 14일 심정지로 응급실로 들어왔다고 한다

의료진이 2차례나 소생을 시켰지만 3번째에 끝내 하늘나라로 갔다고 한다

심상치 않는 주문에 그제야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다

요즘 범죄 수사극 드라마를 많이 봤는데

거기서 하는 말이 왜 경찰은 사건이 터져야만 움직이냐 사건이 터지기 전에는 불가능한가 라는 이야기를 한 것이 기억이 난다

아무튼 양부모는 아이의 죽음이 사고라고 주장을 한다

 

소파 위에서 떨어졌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아래층 주민은 덤벨을 던지는 소리가 났다고 한다. 그것도 여러 차례

 

 

다친 정인이를 집에 두고

첫째를 어린이 집으로 보내주는데

전혀 급해 보이지 않는다는 

그리고 구급차를 불러서 아이를 병원에 데리고 가야 하는데 병원까지 데려가는데 콜택시를 불러서 갔다고 한다

진짜 너무한다

염산 테러 사건처럼 나에게 너무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병원에서 시티를 찍었는데

배가 피가 고여서 썩어가고 있고 장기가 찢어져서 피가 고이고

그리고 췌장이 파손이 되었다고 한다

웬만한 충격으로는 이렇게 되기 쉽지 않다고 한다

 

 

아이들은 뼈가 말랑말랑해서 갈비뼈 같은 경우에는 성인보다 더 골절이 되기 어렵다고 하는데

골절도 되어있고 골절되었다가 다시 붙은 곳도 있고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아이가 고통스러운데 말도 잘 못해서 표현도 잘못하고 음식도 잘못 먹고

그리고 잘 못 먹여서 또래보다 성장도 더뎠다고 한다

그러면서 무릎 꿇고 오열했다고 하는데

너무 보여주기 식의 삶을 사는 사람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췌장이 절단될 정도면 

엄청난 물리력이 가해졌다는 소리라고 한다

 

 

복싱선수의 주먹 태권도의 발차기

50kg의 여성이 아이를 바닥에 두고 점프 뛰어서 복부를 뒤꿈치로 찍은 수치라고 한다

초등학생 때 누나 한데 복부를 강하게 밟혀본 적이 있는데 진짜 아팠는데..

이 양모에게는 어떤 처벌이 나올까?

아동학대 치사죄를 받을지 살인죄를 받을지 아직은 모르겠다

정당한 죗값을 받길 바랄 뿐이다

 

 

양부는 방임죄를 처벌받는다고 한다

아동학대라고 신고가 2번이나 들어왔다

그때도 방관하다가 한 생명이 잃었다

 

그리고 무서운 건 수많은 연구로도 공통점을 찾지 못한 것 그건 바로 아동학대 가해자 들이라고 한다

13일에 재판이 시작된다고 한다 끝까지 함께 지켜 봐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