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은 경우에는 드라마를 웬만해서 한 번에 날 잡고 정주행을 하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 아는 동생이 펜트하우스가 재밌다고 해서 생각은 해 두고 있었지만
아직 완결이 나오지 않았다고 해서 보지 않고 아껴둔 드라마였다
오늘 밤 10시에 마지막 회가 나온다고 해서 여태 미뤄뒀던 펜트하우스를 보게 되었는데
빠른 전개와 반전에 따른 복선으로 인해서 몰입도가 좋다 보니 한 번에 20화까지 정주행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고
(잠도 안 자고 22시간 정도를 한 번에 본 몰입도..)
드디어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는 와중에 아직 끝이 아니라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시즌2도 나온다고 한다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하고
매주 기다리는걸 너무 싫어하긴 하지만
이런 몰입도 있는 드라마가 아직 더 나온다고 하는 생각에 반갑기도 했다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 온갖 핑계와 합리화와 조작으로 인해 가진 것을 오히려 더 잃어가는
거짓말이 수많은 거짓말을 낫듯이 몰입도도 좋지만 분명한 인간사회의 교훈을 담고 있는 것 같다
펜트하우스는 오늘 밤에 마지막 회를 하고
시즌2는 2021년 2월부터 나온다고 한다
월화 드라마로 나오던 것이 금토로 바뀌었다고 한다
음.. 보통 토일에는 OCN 드라마를 보는데..
넷플릭스 같은걸 가입해야 하나 고민 중이다.
아 그리고 시즌3까지 나오고 완결이 된다고 하던데
살짝이나마 분량을 좀 더 늘려 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시즌2 12화, 시즌3 12화라고 한다 시즌1 포함 총 45부작이라고 한다
보통 12~16화 정도에 완결되는 드라마에 비해서 이렇게 많이 나온다는 것은
그만큼 시청률도 좋아서 그만큼 방송사에서도 투자를 얻을 수 있다는 얘기다
펜트하우스 시즌2에 새로 특별 출연하는 인물은 전진과 류 이서라고 한다
드라마에 배로 나가 공연한 파티에 로열패밀리 부부로 나온다고 하고 이미 녹화는 끝난 상태이다
전진은 오랜만에 드라마에 나오는 것이고 류 이서는 이번에 연기를 처음 나온다고 한다
얼마나 연기를 잘해서 몰입을 잘 시켜 줄지 기대가 된다
시즌 2에는 전 배우들 엄기준 봉태규 이지아 김소연 유진 신은경 등 모두 출연을 하고 다양한 카메오와 강마리(신은경)의 남편도 나와서
흥미진진 할거 같은 생각이 든다
전 배우들이 모두 나오니 아이들도 다 나오겠지?
김소연과 하은별의 표정연기가 기대된다
근데. 심수련은 죽었는데.. 전 배우가 등장한다는 걸로 봐서
죽지 않은 반전이 따로 있는 건가?
경찰 조사에서도 사망이라고 나왔고
분명히 교도소에 끌려가는 예고편도 보았고.
그 정도 능력과 재력이라면 사망 사실을 감추는 것 또한 할 수 있었고
또는 칼에 찔리는 게 유진과 이지아의 자작극이라면?
이지아가 출연하면 좋겠지만 할지 안 할지는 시즌2를 봐야 될 거 같다
2월까지.. 아 한참 남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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