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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동파 완벽해결 및 예방 - 냉수만 나올때 - 냉수 온수 다 안나올때

고뇽이 2021. 1. 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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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 해는 엄청 추운 거 같다

우리 집이 동파되기 전까지는 요즘 동파가 많이 된다는 사실도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동파에 대해서 많이 알아보았으나

만족스럽지 않은 글들이 많아서 새로 쓰게 되었다

방문자수가 얼마 없는 블로그라 사람들이 볼지 안 볼지 모르겠지만 한번 끄적거려 본다

나 같은 경우는

새벽까지 물이 잘 나오다가 갑자기 저녁에 물이 안 나온 케이스다

배수관이 얼었던 적은 2번이며

한 번은 냉수만 나왔었고 한 번은 냉수 온수 다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기술 해 놓은 글들을 보면 

냉수만 나오는 사례가 많았다

냉수만 나올 경우

수도 계량기를 거쳐서 집까지 물이 들어오고 있는 상태이다

그런 경우에는 보일러로 물이 안 들어가고 있는 상태라서

보일러 배관을 녹여주면 간단하다

갑자기 뜨거운 걸 들이대면 배관이 파손될 우려가 있다

드라이기로 천천히 녹이거나 핫팩으로 천천히 녹이는 게 좋다

아니면 배관에 천이나 수건을 두르고 따뜻한 물을 여러 번 부어준다

물론 보일러는 틀어 놓고

일반적으로 1~3시간 안에는 물이 나오기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

냉수 온수 다 나오지 않을 경우

마찬가지로 보일러 실로 가서 배관을 확인한다

보일러실에 세탁기가 있을 확률이 높은데

세탁기와 연결된 수도를 빼서 확인했을 때

물이 얼어있는지 판단하면 알기가 쉽다

또는 보일러 배관을 만져보고 살짝 흔들어 봤을 때 얼음의 느낌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해 봐도 된다

만약 여기서 얼어있다면 냉수만 나올 때 방법대로 해동을 시키면 간단하다

그런데 만약 얼지 않은 경우에는 

계량기 쪽이 동파되어 있거나 또는 얼어 있는 경우가 많다

집마다 위치가 다르겠지만

우리 집은 지하 주차장에 계량기가 있다

계량기를 찾아내면 계량기 유리가 깨져있는지 아닌지 봐야 한다

유리가 깨져있지 않다면 일단 드라이기로 천천히 녹여본다

핫팩이랑 헌 옷 천을 이용하여 계량기 공간이 빈틈이 없이 메우는 것이 좋다

열선은 합선이 될 수 있으므로 비추한다

계량기가 파손이 되었다면 근처 수도공사 같은 곳에 연락하면 무료 교체를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그 사이 배관이 언 것이라면

어쩔 수 없다.

1. 업체를 부르거나

2. 스스로 녹이거나

3. 녹을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해동될 때까지 기다리는 건 물을 안 쓰고 살라는 거라서 솔직히 무리다

그리고 업체는 지금 비용이 상당히 비싸다고 한다

지금 블로그를 보고 있는 분이라면 스스로 녹이는 방법을 찾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럴 때는 스팀 해빙기를 이용하여야 한다

인터넷에 보면 해빙기를 팔고 있다

해빙기는 업체 부르는 비용이랑 비슷하다

그러나 인근에 중고 xx 같은 곳에 해빙기를 팔거나 대여해주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어느 정도 기계를 다루는데 자신이 있으신 분이라면 

해빙기 사용법(블로그, 유튜브)을 보고 숙지한 뒤에 흰색관을 파이프에 삽입하여 천천히 해빙을 하면 된다

 

동파예방법은 간단하다

계량기에 공기의 공간이 없게 헌 옷이나 솜을 꽉꽉 채워두고

집에서는 수돗물을 졸졸 흐를 정도로 틀어놓는다

깜빡하고 수도꼭지를 잠구는 경우도 있어서 나 같은 경우에는 화장실 물을 틀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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